정부, 식품업체 임원들 불러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절실"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정부가 최근 연말을 앞두고 일부 식품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김정희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주요 식품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열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로 최고치였던 7월에 비해 11월은 5%로 다소 둔화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식품 물가는 9%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SPC, 롯데제과, 해태제과, 오리온, 농심, 삼양식품, 팔도, 동서식품, 남양유업,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주요 식품업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식품업계가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