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관세·삼성 실적 악재에도 3,110선 회복…외국인 매수에 반등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8일 코스피가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삼성전자 실적 쇼크라는 이중 악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110선을 회복했다.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서한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 신호로 해석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48포인트(1.81%) 상승한 3,114.95에 마감했다.장 초반 3,071.74에서 출발해 한때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강하게 반등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0억 원, 225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60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860억 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이번 주 시장을 짓눌렀던 미국발 관..
202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