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독

[단독]포스코플랜텍 소액주주들, 신주발행 무효청구소송 취하

by 산경투데이 2023. 4. 17.
반응형

포스코플랜텍 연내 주식상장 가능성 높아져

▲ (포스코플랜텍)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강인해 기자]


포스코플랜텍을 상대로 신주발행 무효 청구소송을 제기했던 소액주주들이 소를 취하할 방침이다. 소액주주 소송단 관계자는 "소를 취하하기로 했고, 목요일쯤 취하서를 넣을 계획이다"고 산경투데이 취재진에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9월 소액주주들은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O·유암코)에 배정된 신주발행가(500원)가 너무 낮아 주주들의 지분가치에도 적지않은 손실을 끼쳤다며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 소를 제기했다.



포스코 플랜텍은 자회사인 성진지오텍과 인수합병과정에서 유동성이 악화돼 2015년 9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2016년 4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되어 법정관리기업으로 운영되던중 2020년 3월 600억대 채무가 남은 시점에서 이사회 개최하여 전체주식 1억 8000만주에 대해 6분의 1 균등감자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유암코가 신주 1억 2천만주를 주당 500에 신주배당 받아 포스코 플랙텍주식 71.93%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고 포스코그룹지분은 13.4% 줄었다.



지난 2월 판결이 난 1심에서는 소액주주들이 패소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신주발행은 채권자와 주주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 사이의 합리적인 이해관계 조정의 결과로서, 그것이 법령이나 정관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현저하게 불공정하여 무효라고 보기는 어렵다" 고 판단하였다.



이후 원고인 소액주주단은 항소했지만 이를 취하한 것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상장을 위한 IR 팀을 구성했다. 연내 상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공모주 모집등 신규상장시 주가상승으로 이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 플랜텍주식은 현재 상장폐지 됐지만 비상장으로 매매가 가능하다. 비상장 거래업체 '38커뮤니케이션'에는 최근 포스코 플랜텍 매수물량이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상장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비상장거래가는 3200~3500원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9394777184

[단독]포스코플랜텍 소액주주들, 신주발행 무효 소송 취하

포스코플랜텍 연내 주식상장 가능성 높아져

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