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정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연두 업무보고 사전설명 브리핑'에서 교육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간사 이태규 의원을 비롯한 여당 교육위원들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태규 의원은 "윤 대통령이 수능을 언급한 것은 실질적으로 공교육을 강화해 자동으로 사교육비를 줄이자는 것"이라며 "지극히 당연한, 현실적인 부분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실무 당정협의회에서는 공교육의 교육력 제고 방안과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에서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표적인 방안으로는 교사 처우 개선, 교과서 개정, 학교 시설 확충 등이 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학원비 인상 규제, 사교육비 부담 경감 지원책 등이 논의됐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협의회를 마친 후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양측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고품질의 공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당정협의회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는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요 교육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이러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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