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검찰에 피의자 신분 소환

by 산경투데이 2023. 6. 21.
반응형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가 2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박씨는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선거캠프에서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지목됐다.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과 공모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약 20명에게 300만원이 담긴 돈봉투 20개를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송 전 대표 외곽 지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연구소(먹사연)의 경선캠프 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도 핵심적인 인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먹사연 회계담당자로부터 돈을 받아 송 전 대표 캠프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컨설팅업체 '얌전한고양이'에 지급해야 할 컨설팅 비용 1억여원을 먹사연이 연구 용역비와 사무기기 대여 비용 등 명목으로 대납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씨는 수사 초기인 지난달 3일에도 한 차례 검찰에 출석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전달책'으로 분류됐지만, 검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사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박씨 조사를 거쳐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히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산경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0409541239

 

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검찰에 피의자 신분 소환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가 21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박씨는 송 전 대표의 전당대회 선거캠프에서 자금 관리를 총괄한 인

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