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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방류에 따라 국내 천일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천일염 생산 염전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부터 전국 10여개 천일염 생산 염전을 대상으로 매달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왔고 지금까지 모든 염전에서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임박해 사재기가 늘어 천일염 가격이 급등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국내외 인증을 받은 민간 전문기업과 함께 염전과 염전 보관창고까지 직접 방문하여 추가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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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경투데이(https://sankyungtoday.com)
https://sankyungtoday.com/news/view/106559023770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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