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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타트업 뉴려의 아이디어 도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최 대표는 "1+1 할인 방식은 국내외에서 일반화된 판매 방식으로, 뉴려의 서비스를 참고하거나 아이디어 도용 및 지식기술탈취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뉴려는 2019년 9월 전 제품을 1+1 할인 방식으로 판매하는 서비스 원플원을 선보였다. 이후 3개월 뒤 네이버가 원쁠딜이라는 유사 서비스를 공개해 아이디어 도용 의혹을 받았다.
최 대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특히 플랫폼 기업으로서 책임과 영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일을 함에 있어서 그런 부분을 항상 염두에 두겠다"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 준비, 홍보할 때 오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국감에서 언론사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심사의견과 권고조치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명시한 의무조항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 대표는 "뉴스라는 엄중한 책임을 네이버도 알고 있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 외부 압력이 개입하지 못하는 구조로 만들기 위해 제평위가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현재 제평위를 잠정 중단하고 새로운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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