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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카카오가 경영 쇄신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통합 관리를 강화한다.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27일 열린 공동체 비상 경영회의에서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사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준법과 신뢰위원회는 카카오의 사외이사 6명과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며, 관계사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컨설팅, 조사, 제재 등의 권한을 갖는다.
또, 카카오는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책임자를 지정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김범수 위원장은 "경영진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크루(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김범수 위원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공동체 CEO와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카카오, 준법·인사·재무 통합 관리 강화로 경영 쇄신 나서 < IT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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