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정부가 새벽배송 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정부지원을 강화하고, 업체들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컬리 물류센터에서 새벽배송 주요 5대 업체와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고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원청의 책임감 강화를 위해 종사자 건강 보호에 대한 원청의 의무를 명확히 하고, 원청과 협력업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새벽배송 업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원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우수 사례를 다른 기관에도 확산하기로 했다.
특히, 컬리넥스트마일은 배송기사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고, 쿠팡CLS는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업무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등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새벽배송은 국민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장시간 업무, 야간작업, 폭염·한파 등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정부와 업체가 협력해 새벽배송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정부,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보호 위해 지원 확대 < 시사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반응형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공주택 민간 개방, 건설업계 '새 기회'와 '걱정거리' (3) | 2023.12.13 |
---|---|
국민연금, 2030년부터 적자 발생... 보험료율 9% 유지하면 '미래세대 부담 가중' (1) | 2023.12.12 |
한전, '재무 위기 탈출' vs '배임 우려' 발전자회사에 4조원 중간배당 요구 (2) | 2023.12.12 |
국토부, 신축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준공 승인 불허 (4) | 2023.12.11 |
인요한, 혁신위 활동 종료..."50% 성공, 나머지는 당에 맡긴다" (3) | 2023.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