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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
우리은행의 필리핀 법인 우리웰스뱅크필리핀에서 외부인이 현지 직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해킹해 20억원을 빼가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우리은행의 필리핀 법인 우리웰스뱅크필리핀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우리웰스뱅크필리핀에서 현지 직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됐고, 이를 통해 외부인이 20억원의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부인은 우리웰스뱅크필리핀 지점의 컴퓨터를 원격 조정한 후 은행 전산망에 접속한 뒤 20억원을 무자원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유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우리은행이 지난해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후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우리은행, 필리핀 법인 해킹 사고로 20억원 자금 유출 < 은행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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