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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건설, 신축 현장 엘리베이터 수리 중인 30대 추락사

by 산경투데이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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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중 추락한 3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평택시 고덕동 소재 ‘힐스테이트 고덕스카이시티’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통로 내부에서 수리 기사 30대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통로 내부 벽면에 설치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엘리베이터 칸의 상단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A씨가 중심을 잃고 4~5m 아래 지하 2층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엘리베이터의 정지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중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올라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고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힐스테이트 고덕스카이시티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이며, 현대엘리베이터쪽 관계자가 조사 중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쪽 관계자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엘리베이터의 안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의 정지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도 엘리베이터가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으로,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도 주로 공사 관계자가 아닌 외주 업체 직원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엘리베이터 수리 작업과 같이 고소작업이 필요한 경우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현대건설, 신축 현장 엘리베이터 수리 중인 30대 추락사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현대건설, 신축 현장 엘리베이터 수리 중인 30대 추락사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 평택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수리 중 추락한 3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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