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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회장, 말레이시아 SDI 배터리 공장 점검...글로벌 행보 개시

by 산경투데이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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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말레이시아 스름반 SDI 생산법인 2공장 현황을 보고받고 있는모습. (삼성전자)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말레이시아 현지 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공식적인 이 회장의 올해 첫 해외 출장이자 글로벌 행보의 시작이었다.

이 회장은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SDI 배터리 1공장 생산 및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현재 1공장을 가동 중인 삼성SDI는 향후 예상되는 큰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최종 완공 예정이다.

2공장은 1.7조원의 투자로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이며, 이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라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2023년에 22.7조원의 매출과 1.6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최근 전동공구 및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로 영향을 받고 있다.

삼성SDI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명절에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지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설 선물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이 회장은 10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다.

말레이시아는 삼성의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회장은 전자와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센헹(Senheng)'이 만든 동남아 최대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와 같은 해외 현지 방문은 이재용 회장이 매년 명절에 진행하는 관행으로, 전 세계의 삼성 사업과 시장을 직접 확인하며 경영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이재용 회장, 말레이시아 SDI 배터리 공장 점검...글로벌 행보 개시 < 재계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이재용 회장, 말레이시아 SDI 배터리 공장 점검...글로벌 행보 개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말레이시아 현지 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공식적인 이 회장의 올해 첫 해외 출장이자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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