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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AI, 차세대 AI무인기 개발에 1천억원 투자로 수출 경쟁력 강화

by 산경투데이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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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개발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KAI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에 총 1천25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K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인 전투기의 개념 연구, 자율 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 운용 제어, 그리고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유인기와 AI 기술을 결합한 무인기를 개발하여 표적 공격 능력과 조종사 생존성을 향상시키는 유무인 복합체계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유무인 복합체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향후 공중전의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이번 투자를 통해 주력하는 고정익과 회전익 기종 항공기에 유무인 복합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며, 또한 2030년에 예상되는 무인 전투기 체계 개발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목표를 세웠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을 해외 수출 시 KF-21과 FA-50에 적용하여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AI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이외에도 미래 비행체(AAV), 우주 모빌리티 등 미래 6대 사업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해에는 KF-21 사업과 FA-50의 폴란드 수출 등으로 기록된 연간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KF-21 최초 양산 계약 체결을 앞둔 KAI는 안정적인 국내 사업 수주에 더해 수리온 헬기 첫 수출과 FA-50의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전년 대비 144.6% 증가한 3조368억원어치의 완제기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강구영 사장은 "지난해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해 KAI의 DNA를 증명했다"며 "2024년은 수출 기종을 다변화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실행을 통해 퀀텀 점프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KAI, 차세대 AI무인기 개발에 1천억원 투자로 수출 경쟁력 강화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KAI, 차세대 AI무인기 개발에 1천억원 투자로 수출 경쟁력 강화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개발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KAI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가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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