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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공공기관 부채 38조원 증가, 채용은 감소…경영 개선점 모색

by 산경투데이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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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기획재정부는 30일, 전국 327개 공공기관의 경영 현황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감소, 부채 증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임을 전했다.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며 709조원에 달했으나, 전년 대비 증가 폭은 다소 축소되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의 특례보금자리론, 토지주택공사의 신도시 주택건설, 한국전력공사의 전력공급비용 조달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부채비율 또한 전년 대비 5.1%p 증가한 183.0%를 기록, 경영 상황의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신규 채용 면에서는 공공기관이 지난해 2만명을 채용하며 2019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공공의료기관의 채용 축소가 영향을 미쳤으며, 공공기관 전체의 총정원도 전년 대비 8천명 줄어든 42만1천명을 기록했다.

다만, 부채와는 달리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보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기관장의 평균 보수는 1억8천600만원으로 0.3% 증가했으며, 일반 직원의 평균 보수는 7천만원으로 2.0% 상승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도 전년 대비 5.3% 증가한 2만4천489명을 기록, 특히 남성 사용자 비율이 개선되어 23.6%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에서 정원 500명 이상인 기관 중 2등급 이상을 받은 기관은 35.2%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4등급 이하 비율은 27.5%로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공시를 통해 공공기관의 문제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공공기관 부채 38조원 증가, 채용은 감소…경영 개선점 모색 < 경제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공공기관 부채 38조원 증가, 채용은 감소…경영 개선점 모색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기획재정부는 30일, 전국 327개 공공기관의 경영 현황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감소, 부채 증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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