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대출 구조와 금융 지원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고, 금융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주 초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특히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의 캐피탈콜 방식 도입을 통해 은행과 보험사의 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식은 필요할 때마다 한도 내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금융기관들이 대규모 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1조원 규모의 캠코 PF 정상화 펀드를 활성화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경·공매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추는 등의 조치를 통해 부동산 PF 시장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이는 곧 신규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에 주요 금융지주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과의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금 집행 시 부여되는 인센티브와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부동산 PF 시장의 중요 사업장 중 하나인 서울 반포지역의 PF 사업장도 경·공매 절차에 들어갔다고 발표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부동산 PF, "수요에 맞춰 공동대출로 자금 조성" 금융당국 본격 지원 < 금융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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