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사과,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발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김건희 여사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독립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기존 수사기관의 부실이나 편파 수사가 있을 경우에만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수사 결과를 면밀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봐주기 의혹이 제기될 경우에는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말해, 투명하고 공정한 처리를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민의 어려움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표현하며, 향후 3년 동안 정부가 민생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치적 공세와 행위를 지양하고, 진실 규명을 위한 공정한 절차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모든 수사와 재판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 장관에게 대민 작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강력히 지시하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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