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지난 2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후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하기 위한 탐사선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6시 23분에 창어-6 탐사선이 목표 지점인 아이켄 분지 북동쪽의 아폴로 충돌구(Apollo crater)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창어-6 탐사선의 성공적인 착륙 장면은 항천국에 의해 공개되었으며, 탐사선의 상태 점검 후 즉시 토양 샘플 채취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탐사선은 착륙 후 48시간 이내에 2kg의 달 토양 샘플을 수집하고 지구로 귀환할 준비를 할 것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샘플을 담은 캡슐은 이달 25일 내몽고 지역 초원에 착륙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항천국은 착륙 이후의 세부 작업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창어-6 임무는 국제적인 협력의 결실로, 여러 나라의 첨단 장비가 함께 탑재되어 있다.
프랑스가 제공한 라돈 검출 장비(DORN), 유럽우주국의 음이온 검출기, 이탈리아의 레이저 역반사기 외에도 공급자가 확인되지 않은 소형 로버가 실려 있다.
이 장비들은 토양 채취와 별도로 각자의 과학적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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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어-6' 착륙 후 48시간 이내 토양 샘플 채취 후 지구 귀환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이 지난 2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후면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하기 위한 탐사선 착륙에 성공했다.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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