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UAE 우주청과 우주 사업화 협력 MOU 체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한국의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아랍에미리트 우주청(UAE Space Agency)과 '우주 사업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이사와 UAE 우주청의 이브라힘 알 카심 부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노스페이스가 한국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서 UAE 우주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 간 우주 사업개발 및 우주 경제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3월 UAE를 방문해 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랍에미리트 내 발사장 후보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측은 최적의 발사장 구축지를 확정하고, 발사대, 발사체 조립시설, 발사 통제 시스템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춘 발사장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UAE 우주청 부국장 이브라힘 알 카심을 비롯한 대표단은 지난 1월 말 이노스페이스의 세종 연료제조 사업장, 청주 발사체 조립 사업장, 금산 연소시험장 등을 방문하여 협력 기회를 모색한 바 있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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