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
정부는 지난 30일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과 함께 개정된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되었으며, 11명의 정부위원과 13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으며, 윤영빈 초대 우주항공청장은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전 분야를 주도하는 “우주항공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책·사업의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주항공청의 비전은 “우주항공을 향한 도전,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 창조”로 설정되었으며,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비전은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달 탐사선과 우주 발사체를 확보하여 세계 7대 우주강국에 진입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4대 우주항공 기술 분야와 3대 기반 분야별로 추진 전략이 마련되었다.
주요 정책 방향은 다음과 같다
4대 우주항공 기술 분야
우주수송: 차세대 발사체 개발, 누리호 반복 발사 및 성능 개량, 재사용 발사체 기술 확보 등을 통해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제2 우주센터 등 발사장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인공위성: 첨단위성 개발과 우주광통신, 우주인터넷 등 미래 위성 핵심 기술 확보, 한국형 위성항법 시스템(KPS)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위성개발·활용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주탐사: 달 착륙선 개발 및 달 기지 확보, 화성 탐사 임무 발굴, 소행성 탐사 추진전략 마련 등을 통해 심우주 탐사 역량을 확보한다.
미래항공: 하이브리드 미래항공 모빌리티, 첨단항공엔진 개발, 무인기 및 군 수송기 민수화 등을 통해 새로운 항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3대 우주항공 기반
산업: 우주항공 기업 육성, 우주산업 삼각 클러스터 조성, 민간 대상 우주항공 분야 조달 등을 통해 우주항공경제를 창출한다.
혁신: 국가우주위원회의 정례화, 법·제도 정비, 우주안전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우주항공경제 성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국제협력: 우주항공청 주관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대형 국제협력 우주탐사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 선도국가 지위를 확보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신산업 창출을 위한 데이터 개방, 제도적·기술적 지원 확대, 공공분야 우주자산 민간 구매·조달 강화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무 중심의 유연한 공무원 조직모델을 제시하여 정부 혁신을 선도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98
정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 개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 발표
[산경투데이 = 박명준 기자]정부는 지난 30일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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