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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십, 4차 비행 ‘대성공’…안정적 비행 후 인도양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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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는 6월 6일, 스타십의 네 번째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우주 탐사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비행은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현지 시간 오전 7시 50분에 시작되었으며, 1단 '슈퍼 헤비' 부스터와 2단 '스타십' 모두 안정적인 비행 후 예정된 장소에 착륙했다.

이륙 시 1단에 장착된 33개의 랩터 엔진 중 하나가 점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륙 후 2분 54초에 단 분리가 이루어졌고, 1단 '슈퍼 헤비'는 멕시코만으로 향해 착수 직전 3기의 랩터 엔진을 역추진해 속도를 줄이며 안전하게 바다에 내려앉았다.

이 과정은 이륙부터 착수까지 7분 24초가 소요되었다.

2단 '스타십'은 안정적인 우주비행을 한 후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텀블링 현상 없이 예정된 인도양에 착수했다.

이 모든 과정은 스타링크와 연결된 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을 통해 스타십의 100% 재사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이번 성과는 지구 궤도, 달, 화성 및 그 너머로 사람과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100% 재사용 가능한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타십의) 많은 타일이 손실되고 덮개가 손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다에 연착륙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5차 비행에서는 1단 '슈퍼 헤비'가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있는 초대형 우주 발사대 '메카질라'에 착륙하는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카질라는 로켓을 신속하게 발사하기 위한 우주 발사대로, 지구로 귀환하는 1단 추진체를 다시 잡아 2단과 조립한 뒤 다시 발사하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한 달 이상 걸리는 로켓 정비와 재활용을 한 시간 이내로 줄이겠다는 것이 스페이스X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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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4차 비행 ‘대성공’…안정적 비행 후 인도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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