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파키스탄 총리 셰바즈 샤리프는 양국 간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9일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우주 협력의 중요성과 그 혜택에 대해 강조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국은 우주 협력의 확대와 향상이 파키스탄의 과학 및 기술 능력 강화, 경제 성장 촉진, 그리고 국가 안보 수호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파키스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국의 우주 개발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평등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평화적 목적의 우주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이를 통해 파키스탄은 중국의 선진 우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의 기술적 진보를 도모하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 강화의 이면에는 파키스탄의 비우주 분야에서 중국이 기대하는 협력 가능성도 엿보인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파키스탄의 우주 개발을 지원하는 대가로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양국 간의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과 공동성명은 파키스탄과 중국이 우주 협력을 통해 양국의 기술적, 경제적, 안보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파키스탄-중국, 우주 협력 강화로 경제 성장 및 안보 강화 도모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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