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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미국-독일, '첫 우주 대화' 성공적 개최...협력 강화 논의

by 산경투데이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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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과 독일의 첫 번째 우주 대화가 베를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 문제에 대한 양자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 개회식과 기조연설에서는 로버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치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 안나 크리스트만 독일 연방항공우주정책조정관, 라히마 칸다하리 미국 국무부 해양 및 국제환경과학담당 부차관보 등이 참석하여 이번 대화가 양국과 세계에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대표단은 우주 활동에 관여하는 다양한 부처와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회의에서는 양국의 우주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독일의 우주 전략과 향후 우주 안보 전략, 그리고 미국의 우주 우선순위 프레임워크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후 위기 대응, 우주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이용, 국가 안보 우주 협력 및 정보 공유, 그리고 상업적 우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경제 및 국가 안보에 대한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며, 우주 활동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핵무기 또는 대량 살상 무기를 지구 궤도에 배치하지 않기로 한 외기권 조약의 준수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한, 우주의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비법적 국제 모범 사례와 가이드라인의 개발 및 구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의에서는 우주 탐사 및 과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양국은 NASA의 아르테미스 미션을 통해 태양계 이해와 우주의 기원 탐구를 위한 과학적 임무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독일이 오리온 유인 우주선 추진 모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NASA와 독일항공우주센터(DLR)가 협력하여 중력장 측정을 지속하기로 한 GRACE-C 미션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양국은 우주 활동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 평화적 우주 이용 위원회(UN COPUOS) 및 기타 유엔 기구에서의 공동 노력을 검토했다.

아르테미스 협정의 서명국으로서, 양국은 외기권 조약 및 기타 핵심 조약의 준수를 중요시하며, 이를 유엔 기구 및 기타 다자간 정부 포럼에서 지지할 것임을 밝혔다.

지구 관측은 양국의 협력 우선 순위 중 하나로 강조되었으며, 위성을 활용한 기후 변화 모니터링, 재해 대응, 자연 자원 관리, 통신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논의되었다.

특히, 양국은 랜드샛 넥스트 미션을 통해 과학 지식과 원격 감지 기술을 발전시켜 전 세계의 사회경제적 발전, 환경 관리, 기후 회복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화의 일환으로 개최된 상업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의 민간 우주 기업들이 모여 상호 투자 및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양국의 상업 우주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기존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협력 사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차기 회의를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미국-독일, '첫 우주 대화' 성공적 개최...협력 강화 논의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미국-독일, '첫 우주 대화' 성공적 개최...협력 강화 논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미국과 독일의 첫 번째 우주 대화가 베를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이번 회의는 양국 간의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 문제에 대한 양자 교류를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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