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NTU)가 싱가포르 최초의 초저궤도(VLEO) 위성인 'Extremely Low Earth Imaging Technology Explorer' (Elit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Elite 위성은 1.2미터 크기로, 2025년 중반에 고도 250킬로미터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위성은 난양공대의 14번째 인공위성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위성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Elite 위성의 해상도는 최대 50센티미터로, 초저궤도에서의 고해상도 지구 관측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싱가포르는 2011년 이후 30기 이상의 위성을 발사하며, 우주 기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이루어왔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60개 이상의 우주 기술 기업이 활동 중이며, 약 2,000명의 전문가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Elite 위성 개발은 싱가포르의 우주 기술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NTU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우주 기술 시장에서 싱가포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NTU 관계자는 "Elite 위성의 성공적인 개발은 싱가포르의 우주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우주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https://www.sankyungtoday.com)
싱가포르 대학, 초저궤도 위성 'Elite' 개발…2025년 발사 예정 < 우주 과학&기술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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