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 우주군 우주시스템사령부(SSC)는 1억 달러 규모의 ‘기업 우주 터미널’(Enterprise Space Terminal, EST) 프로그램 3단계 중 첫 번째 단계로 제너럴 아토믹스(General Atomics), 블루 오리진(Blue Origin), CACI 인터내셔널(CACI International Inc.), 비아샛(Viasat)과 궤도 내 레이저 통신 프로토타입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선정된 4개 기업은 지구 저궤도부터 정지궤도까지 커버하는 레이저 통신 장비의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 장비는 공통된 파형을 사용하여 상호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우주시스템사령부는 “민간이 개발한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장거리 우주 광통신 단말기와 표준화된 엔터프라이즈 파형을 통해 궤도 내 교차 링크 호환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민간 기업의 혁신을 통해 우주군의 통신 네트워크의 복원력과 경로 다양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7년에 설립된 SSC 산하의 ‘우주 기업 컨소시엄’(Space Enterprise Consortium, SpEC)을 통해 진행된다.
EST는 미 우주군의 우주 데이터 네트워크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네트워크의 복원력(resilience)과 정보가 전달되는 경로를 다양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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