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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재사용 로켓 이착륙 시험 성공

by 산경투데이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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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 국영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의 자회사인 상하이 우주 비행 기술 아카데미(Shanghai Academy of Spaceflight Technology, SAST)가 재사용 로켓 기술 시험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SAST는 고비 사막에서 자체 개발한 메탄 액체 산소 엔진 3기가 장착된 로켓을 이용해 이착륙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험에서 로켓은 최대 고도 12km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중국이 개발 중인 재사용 발사체 중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것이다.

로켓은 12km 높이까지 올라간 후 안전하게 착륙 다리를 펼치며 지상 50m 상공에서 착륙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기체의 자세와 위치를 조절하는 날개가 사용되지 않았으며, 비행 중에는 기체 중심에 있는 엔진 1기만이 사용됐다.

이러한 기술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착륙을 이뤄낸 것은 중국의 재사용 로켓 개발에 큰 진전을 의미한다.

SAST는 이번 시험 성공에 힘입어 조만간 고도 70km 도달을 목표로 추가 이착륙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 중인 재사용 발사체는 최대 6.5톤의 화물을 고도 700km 태양동기궤도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첫 궤도 발사는 2025년에 예정되어 있다.

SAST 이외에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사용 발사체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89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 재사용 로켓 이착륙 시험 성공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중국 국영 우주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의 자회사인 상하이 우주 비행 기술 아카데미(Shanghai Academy of Spaceflight Technology, SAST)가 재사용 로켓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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