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프랑스 정부가 로켓 발사체 스타트업 래티튜드(Latitude)에 1,500만 유로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래티튜드가 개발 중인 2단형 소형 발사체 ‘제피르’(Zephyr)와 관련된 터보펌프의 산업화 및 상업용 규격 부품(commercial off-the-shelf components)의 사용 검증을 목표로 한다. 래티튜드는 지난 25일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발표했다.
래티튜드는 자체 개발한 ‘나비에’(Navier) 엔진을 탑재한 제피르 로켓을 개발 중이다. 제피르 로켓은 최대 10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200kg까지 올릴 수 있는 차세대 발사체도 준비 중이다.
제피르 로켓의 첫 발사는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차세대 발사체는 2028년 첫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2030’(France 2030)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이니셔티브는 540억 유로 규모의 정부 주도 투자 프로그램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 프랑스 경제의 핵심 영역을 개혁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래티튜드가 받은 자금은 제피르 로켓에 사용될 터보펌프의 내부 생산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로켓 제작에 상업용 규격 부품의 사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상업용 규격 부품의 사용 검증이 성공하면 발사체 제작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래티튜드의 CEO 스타니슬라스 막시민(Stanislas Maximin)은 “터보펌프는 로켓 엔진의 핵심 요소이며, 이를 내부에서 개발하고 제조하는 능력은 우리의 산업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래티튜드는 지난 1월 2,750만 유로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으며, 2022년 6월에는 1,000만 유로 규모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총 4억 유로의 보조금을 받는 네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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