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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 조선, 7월 글로벌 수주 1위 탈환…중국 제치고 '선박 수주 훈풍'

by 산경투데이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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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탈환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한국은 96만CGT(18척)를 수주하며 40%의 점유율로 중국(57만CGT, 24%)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수주량 1위를 기록한 것이다.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37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불황 속에서도 선전했다.

특히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의 수주 잔량은 3893만CGT로 전월 대비 69만CGT 증가했으며, 선박 가격을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도 187.98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향후 수주 훈풍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50~78%를 수주하며 독주하던 중국은 7월 24%에 그치며 한국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에 집중하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글로벌 발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선전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49

 

한국 조선, 7월 글로벌 수주 1위 탈환…중국 제치고 '선박 수주 훈풍'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 1위를 탈환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한국은 96만C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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