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시리즈, 韓 1차 출시국 포함 가능성 제기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애플이 다음 달 10일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애플은 9월 초 노동절 직후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왔다. 올해 노동절은 9월 2일이므로, 이 패턴에 따르면 9월 10일이 유력한 공개일로 점쳐진다.

한국은 2009년 아이폰 3GS 출시 이후 한 번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적이 없다. 그러나 올해는 5월부터 꾸준히 1차 출시국 포함설이 제기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서 배제된 이유로 전파 인증 과정에서의 기밀 유출 우려와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이해관계 등을 꼽는다.

하지만 올해는 이러한 설에도 불구하고 1차 출시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통신업계는 아직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애플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16 시리즈는 애플 최초의 AI 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OS 18부터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되지만, 안정성 문제 등으로 일부 기능은 10월 이후, 전체 기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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