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모델로 2분기 실적 개선…영업이익 14.8% 상승

by 산경투데이 2024. 8. 12.
반응형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보인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1조 6,900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매출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영업이익이 14.8% 증가한 수치로, SK매직과 워커힐이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워커힐은 월간 패키지, 해링턴 카 드라이빙, 얼리서머 상품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객실 및 식음료 매출이 늘어났다.

또한,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로 인해 인천공항 라운지와 환승호텔의 실적도 개선됐다.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 역시 정비 사업 호조와 부품수출 사업의 효율성 증대로 이익이 상승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성과와 더불어 AI 중심의 사업 모델 전환을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SK렌터카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8,200억 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한 후, 현재 세부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또한 스피드메이트와 트레이딩 사업부를 각각 물적 분할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본·자회사 간 관리 체계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재무 안정성이 굳건한 중간지주사 형태로 AI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초 770억 원대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정기배당을 200원으로 확대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100원(보통주)의 중간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을 원활히 마무리하고 전사적인 AI 기반 사업 모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 모델 구현과 지원을 위한 전문가 조직인 ‘피닉스 랩’을 신설하고, SK매직과 워커힐을 비롯한 사업별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역량 내재화를 통해 보유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것과 더불어 선진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모델로 2분기 실적 개선…영업이익 14.8% 상승 < 산업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SK네트웍스, AI 중심 사업모델로 2분기 실적 개선…영업이익 14.8% 상승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사업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보인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

www.sankyungtoda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