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보다 한발 앞서 AI 음성 비서 탑재 스마트폰 '픽셀 9' 공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구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본사에서 열린 '메이드 바이 구글 2024' 행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픽셀 9' 시리즈를 공개하며, 애플의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시장을 선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제미나이 라이브'라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AI 비서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해당 기능은 19.99달러의 월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AI 기능으로, 이미 일부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은 이 기능이 다양한 언어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며, 아이폰 이용자들도 곧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픽셀 9 시리즈는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프로, 프로 XL, 접을 수 있는 프로 폴드 버전을 포함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16GB의 RAM과 구글이 개발한 최신 텐서 G4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AI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픽셀 9으로 촬영한 밤 사진과 아이폰 15의 사진을 비교하며 화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카메라 기능인 '애드 미', '매직 에디터', '리매진'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향상된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알렸다.

구글은 이번 픽셀 9의 출시와 함께 화면이 더 커진 픽셀 워치3도 소개했으며, 제품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높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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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플보다 한발 앞서 AI 음성 비서 탑재 스마트폰 '픽셀 9'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