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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캐나다-미국, 기술 보호 협정(TSA) 체결 합의... 우주 산업의 새 지평 열리나

by 산경투데이 2024.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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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캐나다와 미국이 '기술 보호 협정'(TSA)을 체결하는 데 합의하며, 자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협정이 "캐나다의 상업용 우주 발사 산업을 지원하고, 동시에 우주 분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과 연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TSA는 협정 체결국이 자국 내 특정 지역을 미국의 우주 시스템 전용 구역으로 지정하고, 그 구역에 대한 관리와 통제를 미국 정부가 맡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호주, 뉴질랜드, 영국이 TSA를 체결했으며, 일본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에서 TSA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업계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유일의 민간 로켓 발사장인 'Spaceport Nova Scotia'를 건설 중인 Maritime Launch Services의 스티븐 마티어 대표는 이번 협정이 "캐나다 기업이 글로벌 우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캐나다 우주 산업은 2021년 기준 약 28억 달러 규모로, 11,6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TSA와 별개로 상업용 우주 발사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캐나다 우주 산업계는 미국과 TSA 합의를 반기는 분위기다.

Spaceport Nova Scotia 발사장에서의 첫 궤도 발사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협정이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88

 

캐나다-미국, 기술 보호 협정(TSA) 체결 합의... 우주 산업의 새 지평 열리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캐나다와 미국이 '기술 보호 협정'(TSA)을 체결하는 데 합의하며, 자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캐나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에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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