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아스트로스케일은 자사의 우주쓰레기 관찰 위성 ADRAS-J가 2009년에 발사된 H2A 로켓의 상단을 근접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7월 30일 발표했다.
ADRAS-J는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50m 거리에서 이 11m 길이의 로켓 잔해를 촬영하며, 잔해의 상태가 매우 온전함을 확인했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이 성과를 통해 "민간 기업으로서는 전례 없는 기술적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ADRAS-J는 지난 2월 18일, 고도 600km의 지구 저궤도로 발사되었으며, 이 미션은 일본 정부와 체결한 계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목표는 H2A 로켓의 상단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하여 특성을 조사하고, 후속 위성을 발사해 로켓 잔해와 도킹 후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시켜 소멸시키는 것이다.
아스트로스케일은 이 외에도 미국 정부, 미 우주군, 영국 정부와 다양한 궤도 내 서비스 미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ELSA-M 미션을 통해 원웹의 임무 종료 통신위성을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시키고, 2026년에는 Orbit Fab과 공동으로 정지궤도 위성에 연료를 재급유하는 Life Extension In-Orbit (LEXI) 미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스트로스케일은 2023년 미 우주군과 궤도 내 재급유 위성을 개발하는 2,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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