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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로켓랩,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차세대 발사체 '뉴트론' 개발 순항

by 산경투데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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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우주 발사 서비스와 위성 사업을 영위하는 로켓랩(Rocket Lab)이 2024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1억 6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발사체와 위성 사업의 매출이 모두 증가한 덕택이다. 

로켓랩은 2분기 동안 총 4회의 일렉트론 로켓(Electron)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사체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회 더 많은 발사 횟수로, 회사의 발사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위성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하며 회사의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로켓랩은 아직 현금 흐름의 흑자를 달성하지 못했다.

2분기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12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1분기 2,170만 달러 손실에서 다소 개선된 결과다.


 

 

 

 

 

로켓랩의 재정 상태는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현재 회사는 10억 7,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4%는 향후 12개월 내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12개월 동안 로켓랩은 17건의 일렉트론 로켓 발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규모는 총 1억 4,100만 달러에 달한다.

로켓랩의 CFO 아담 스파이스(Adam Spice)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발사체 '뉴트론'(Neutron)이 가동을 시작하면 회사의 현금 흐름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트론의 첫 발사 후 2분기가 지나면 흑자 전환이 영구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로켓랩은 뉴트론 발사체에 사용될 '아르키메데스 엔진'(Archimedes engine)의 첫 지상 연소 시험을 8월 8일 미국 NASA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엔진은 액화 산소(LOX)와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며, 엔진과 기타 하드웨어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뉴트론의 첫 궤도 발사는 2025년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발사체는 재사용 가능한 1단 추진체를 갖추고 최대 1.3톤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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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차세대 발사체 '뉴트론' 개발 순항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우주 발사 서비스와 위성 사업을 영위하는 로켓랩(Rocket Lab)이 2024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2분기 매출은 1억 6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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