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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프랑스 위성통신 회사 유텔샛(Eutelsat Group)이 글로벌 사모펀드 EQT Infrastructure VI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9일 유텔샛은 이 협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두 회사가 지분 2:8 비율로 '지상국 서비스' 전문 회사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텔샛은 프랑스, 이탈리아, 마데이라 제도, 멕시코 등지에 위치한 총 70개의 텔레포트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이들 텔레포트의 운영권을 새로운 합작회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텔샛은 협상이 타결될 경우 “세계 최대의 순수 지상국 서비스 회사가 출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QT 측 협상 대표인 칼 숄룬드(Carl Sjölund)는 "지상국 서비스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가 오랫동안 기다려졌고, 이제 그 기회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유텔샛과 EQT 모두 협상의 구체적인 진척 상황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합작회사 설립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위성통신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유텔샛, EQT와 협력해 세계 최대 지상국 서비스 회사 설립 추진 < 우주 산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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