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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호조로 8월 중순 수출 18.5% 증가, 무역수지 흑자 기대

by 산경투데이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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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8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331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18.5%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42.5%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작년 11월부터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석유제품(11.7%), 승용차(7.9%), 선박(79.0%) 등의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16.3%), 미국(18.0%), 유럽연합(EU·18.6%) 등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대중 수출액은 68억 2,400만 달러로 대미 수출액(51억 9,100만 달러)을 넘어서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수입액 역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10.1% 증가한 345억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반도체, 가스 등의 수입이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14억 7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달 같은 기간(3억 8,300만 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전체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월말로 갈수록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 또한, 무역수지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7739

반도체 호조로 8월 중순 수출 18.5% 증가, 무역수지 흑자 기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8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21일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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