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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관리·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 제시

by 산경투데이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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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이를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최 부총리는 가계대출 및 부동산 대출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가계부채의 거시적 리스크에 대해 "윤석열 정부 들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거시적인 차원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시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한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연착륙시키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나 지방은 미분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42만7천 호의 주택을 조속히 공급할 계획임을 재확인했다.

물가와 관련해선 최근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한 경험을 공유하며 주요 농산물의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명절을 앞두고는 농산물과 수산물의 공급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수출이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보다 느리게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실질소득과 임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수 소비 증가율이 상반기보다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지역화폐 예산에 대해 "지자체의 자체 사업으로 보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군 초급간부의 기본급 인상과 관련해서는 최대 6% 인상을 논의 중임을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97

 

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관리·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 제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부가 이를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 KBS '일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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