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미 국가정찰국 위성 발사 성공… 올해 86번째 로켓 발사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가 지난 6일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팔콘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에서는 미국 국가정찰국(NRO)이 의뢰한 정찰 위성이 탑재되었으며, 이 위성은 지구 저궤도에서 군집위성 시스템의 일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위성의 구체적인 기능과 목적은 안보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팔콘9 로켓의 1단 추진체는 이륙 후 8.5분 만에 태평양에 배치된 드론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 1단 추진체는 이번이 20번째 비행으로, 재사용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며 스페이스X의 발사 비용 절감과 기술적 혁신을 상징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올해만 86번의 로켓 발사를 성공시켰으며, 그 중 약 70%는 스타링크 위성 발사에 사용됐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구 저궤도에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을 배치하는 스페이스X의 프로젝트로, 이번 NRO 위성 발사와는 별개의 미션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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