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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기도, 인도서 한글날 기념행사 지원…문화 공공외교 확대

by 산경투데이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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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경기도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기회의 땅’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공공외교를 확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의 요청으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고 행사 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영상 축사에서 “작년 인도 방문 당시 네루대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양국 간 협력의 가능성을 느꼈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의 수도이며,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다.

인도 청년들과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주요 명소인 여주와 파주를 소개하며, 인도 학생들을 경기도로 초청했다.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는 인도 초대 총리의 이름을 따서 설립된 국립 대학교로, 인도 종합대학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이다.

네루대는 1973년 인도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으며, 2013년에는 서남아시아 최초로 한국어학과를 독립 학과로 설립했다.

한류의 확산과 함께 한국어학과의 인기는 크게 상승해 2022년에는 3,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글날 기념 행사는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한·인도 전통무용, K팝 댄스 커버, 한국 퀴즈 대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또한 2005년 뭄바이에 이어 2023년 벵갈루루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립하며,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전시회 KoINDEX의 성공적인 개최도 준비 중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16

경기도, 인도서 한글날 기념행사 지원…문화 공공외교 확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경기도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기회의 땅’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공공외교를 확대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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