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다이렉트 투 셀’ 개선에 15억 달러 투자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애플이 통신위성과 아이폰의 직접 연결(다이렉트 투 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11월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15억 달러 중 4억 달러는 애플이 미국 위성 통신사 ‘글로벌스타’(Globalstar)의 지분 20%를 확보하는 데 사용되고, 나머지 11억 달러는 글로벌스타의 차세대 통신용 군집위성 건설에 투입된다.

애플은 2022년부터 글로벌스타의 L밴드 통신용 군집위성(위성 31기)을 이용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SOS와 문자에 한정된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이후 음성과 데이터 통신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고, 글로벌스타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 발표에 앞서 글로벌스타는 캐나다의 MDA와 통신위성 17기를 제작하는 계약을 3억 2,700만 달러에 체결했다. 계약에는 위성 9기를 개당 1,140만 달러에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었다.

MDA가 생산한 위성은 이르면 2025년부터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1일 공시에 따르면 글로벌스타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위성과 향후 보유할 위성이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 용량의 85%를 애플에 할당할 계획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애플, 아이폰 ‘다이렉트 투 셀’ 개선에 15억 달러 투자 < 우주 산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애플, 아이폰 ‘다이렉트 투 셀’ 개선에 15억 달러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