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매출 기준 인도의 최대 방산기업 ‘Larsen & Toubro Ltd’(L&T)가 우주사업을 확대한다.
관심 분야는 발사체 생산이다.
AT 람찬다니(AT Ramchandani) L&T 수석 부사장은 최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주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가 50년간 쌓아온 ISRO와의 관계를 발사체 제조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L&T는 미사일, 달 및 화성 탐사선, 인공위성 등 인도의 주요 국방 및 우주 미션에 필요한 부품을 제작해 공급해 왔다.
L&T는 또한 인도의 우주항공 회사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도 정부의 주력 발사체 PSLV를 제작하고 있다.
두 기업이 제작한 PSLV 로켓의 첫 발사는 2025년 초에 있을 예정이다. PSLV 로켓의 개당 원가는 20억 루피(2,38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L&T는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개발한 소형 발사체 ‘Small Satellite Launch Vehicle’ (SSLV)의 생산에도 관심이 있다.
SSLV는 지구 저궤도에 최대 500kg의 화물을 올릴 수 있는 소형 발사체이다.
람찬다니 부사장은 “SSLV의 개발 당시 생각은 1년에 약 12회 발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상황에 따라 연간 15회 발사도 할 수 있는 잠재력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SSLV 로켓의 1kg당 운송 가격은 약 15,000달러 수준이라며, “가성비 높은 발사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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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방산기업 L&T, 우주 사업 확장…발사체 생산 본격화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매출 기준 인도의 최대 방산기업 ‘Larsen & Toubro Ltd’(L&T)가 우주사업을 확대한다.관심 분야는 발사체 생산이다.AT 람찬다니(AT Ramchandani) L&T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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