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국, 궤도 내 재급유 기술 개발 착수…아리안그룹 등 5개 기업 참여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우주국(ESA)이 궤도 내 재급유 기술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ESA는 (1) 아리안그룹(ArianeGroup) (2) GMV Aerospace and Defence (3) MT Aerospace (4) SAB Aerospace (5) The Exploration Company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조만간 ESA와 계약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 속 개념 증명’(In-Space Proof-of-Concepts, InSPoC)이라는 ESA 주도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InSPoC 이니셔티브는 네 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1) 궤도 내 랑데부 및 도킹 (InSPoC-1), (2) 궤도 내 급유 및 추진제 관리 (InSPoC-2), (3) 온보드 및 공유 정보 (InSPoC-3), (4) 컨테이너화 및 화물 운송 (InSPoC-4).

이번에 추진되는 재급유 프로젝트는 두 번째 과제(InSPoC-2)에 해당한다.

선정된 다섯 기업은 궤도 내 극저온 연료 저장소(in-orbit cryogenic storage) 설치와 궤도 내 재급유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ESA는 10월 9일 ‘온보드 및 공유 정보’ (InSPoC-3)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할 기업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1) OHB Digital Connect, (2) GMV Aerospace and Defence, (3) Zaitra, (5) Huld, Orbital Paradigm이다.

다섯 기업은 재사용 우주 예인선(space tug)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자율 운행, 우주 공간에 대한 정보 업데이트, 우주 물류 조율 및 협력과 관련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유럽우주국, 궤도 내 재급유 기술 개발 착수…아리안그룹 등 5개 기업 참여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유럽우주국, 궤도 내 재급유 기술 개발 착수…아리안그룹 등 5개 기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