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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프랑스, 달·화성 탐사용 의료 영상 시스템 '메디팟' 개발 착수

by 산경투데이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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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프랑스 우주국(CNES)은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 등에서 우주인의 건강 진단을 목적으로 사용할 의료용 영상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월 24일 밝혔다.

이는 ‘Multimodal Imaging for Space Exploration’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 또는 기관의 신청을 받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CNES는 미래에 달과 화성 표면에 설치할 모듈형 의료 시설인 ‘메디팟'(Medipod)의 개발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메디팟’ 내부에 설치할 진단 목적의 의료용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CNES는 장비 개발과 사용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다중 모드 이미징 시스템’(multimodal imaging system) 개발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진되는 연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연구 목표는 크게 4가지로 (1) 의료용 영상 기술의 현재 수준과 장기 우주 탐사에 투입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 파악 (2) 영상 장비가 우주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 파악 (3) 우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영상 장비를 만들기 위한 설계 연구 (4) 시스템 개발을 위한 로드맵 제시가 그것이다.

한편, ‘Multimodal Imaging for Space Exploration’ 프로젝트는 CNES가 2018년 시작한 ‘Spaceship FR’이라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Spaceship FR는 인간이 달과 화성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데 필요한 공간, 에너지 생성 및 저장, 현지 자원 활용 등과 관련한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이니셔티브이다.

이를 통해 추진된 ‘차량 내 착용 우주복’(intravehicular activity spacesuit) 연구가 2024년 초에 완료됐다.

연구에는 프랑스의 우주 엔지니어링 회사 ‘스파르탄 스페이스’(Spartan Space), 프랑스의 ‘우주 의학 및 생리학 연구소’(Institute of Space Medicine and Physiology), 스포츠용품 기업 ‘데카트론’(Decathlon)이 참여했다.

우주복 시제품은 2027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곧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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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달·화성 탐사용 의료 영상 시스템 '메디팟' 개발 착수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프랑스 우주국(CNES)은 우주정거장이나 달, 화성 등에서 우주인의 건강 진단을 목적으로 사용할 의료용 영상 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월 24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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