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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한남하이츠 재건축 아파트 '알박기' 논란

by 산경투데이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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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

SM그룹 2세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지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알박기' 논란에 휩싸였다.

‘알박기’ 란 재건축이나 개발사업이 예정된 땅을 미리 매입해 높은 가격에 매각하려는 부동산 투기 수법을 의미한다.

6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우 대표는 2018년 한남하이츠 아파트 주출입로를 포함한 4개 필지를 경매에서 낙찰받았다.

당시 한남하이츠는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막 받은 시점으로,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주민들은 우 대표가 재건축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알박기 목적을 가지고 이 땅을 매입한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우 대표가 낙찰받은 필지들은 원래 중앙산업 소유였으나, 중앙산업이 도산하면서 국제자산신탁으로 소유주가 변경됐다.

이후 이 땅들은 경매에 나왔고, 우 대표가 5억 2770만 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부지는 아파트 주 출입구로 사용되는 주요 입구 땅과 개별 활용이 어려운 소규모 필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이 땅에는 광주은행이 설정한 4억8000만 원의 근저당과 SM그룹 계열사인 에스엠상선이 설정한 51억 원 상당의 근저당이 걸려 있다.

SM그룹 측은 4개 필지의 토지자산 가치를 약 80억에서 100억 원 수준으로 평가하며, 조합 측에 매각하는 대신 경매에 다시 내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매로 발생하는 시세 차익은 그룹 재단을 통해 기부 형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181

 

SM그룹 우오현 회장 외아들, 한남하이츠 재건축 아파트 '알박기' 논란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SM그룹 2세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지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알박기' 논란에 휩싸였다.‘알박기’ 란

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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