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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페이스X 드래곤, ISS 고도 부양 작업 첫 참여… 안정적 운용 지원

by 산경투데이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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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고도를 부양(orbital boost)하는 작업에 처음으로 투입됐다.

작업에 투입된 우주선은 11월 4일 ISS로 발사된 ‘카고 드래곤’(Cargo Dragon) 화물선이다. 이 화물선은 11월 8일 ISS와 도킹한 채 엔진을 12.5분 동안 가동했고, ISS를 목표한 고도로 이동시켰다고 NASA는 8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ISS는 고도 400km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 ISS는 해당 고도에 남아있는 미세한 지구 대기와 지속적으로 마찰하기 때문에 이번처럼 외부의 추력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고도를 높이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결국 지구로 추락하게 된다.

지금까지 ISS의 고도를 부양 작업에는 러시아의 무인 화물선 '프로그레스'(Progress)나 미국 기업 노스롭 그루만(Northrop Grumman)이 제작한 무인 화물선 ‘시그너스’(Cygnus)가 투입됐다. 여기에 스페이스X 화물선이 추가됨에 따라 ISS는 앞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고도 유지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작업을 2030년으로 예정된 ISS 퇴역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ISS는 도킹해 있는 우주선의 추력을 이용해 인위적인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소멸하는 방식으로 퇴역할 예정으로, ISS를 끌어내리는 우주선(United States Deorbit Vehicle, USDV)은 스페이스X가 제작한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12

스페이스X 드래곤, ISS 고도 부양 작업 첫 참여… 안정적 운용 지원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고도를 부양(orbital boost)하는 작업에 처음으로 투입됐다.작업에 투입된 우주선은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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