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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스타십의 6차 발사가 이르면 11월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5차 발사는 10월 13일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스페이스X는 11월 6일 이러한 일정을 발표하며, 발사 장소는 미국 텍사스에 있는 보카치카 발사장이라고 밝혔다. 단, 아직 미국 당국의 정식 발사 승인은 나지 않은 상황이다.
스페이스X는 6차 발사를 “스타십(2단)과 슈퍼 헤비 부스터(1단) 성능의 한계를 확장하고 전체 시스템의 재사용에 더 가까워지는 미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십(2단)은 우주에서 장착된 랩터 엔진 6기 중 1기를 재점화하는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비행 중 랩터 엔진의 재점화는 향후 스타십이 궤도 비행 후 지상 착륙을 위해 탈궤도(deorbit) 기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이다.
엔진 재점화는 지난 3월에 실시된 3차 비행에서 시도될 예정이었지만, 비행 중 동체가 회전(roll)하는 현상이 발생해 시도하지 못했다.
또한 6차 비행에서는 스타십에 적용된 신형 열 보호 시스템(thermal protection system)의 테스트도 실시할 것이라고 스페이스X는 밝혔다.
스타십은 이번 비행 후 이전보다 보다 높은 ‘받음각’(angle of attack)으로 지구 재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타십의 재진입 기동 능력의 한계를 검증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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