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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유럽 차세대 로켓 아리안 6, 두 번째 발사 2025년으로 연기

by 산경투데이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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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유럽의 차세대 로켓 ‘아리안 6’(Ariane 6)의 두 번째 발사가 오는 12월에서 2025년 1분기로 연기됐다.

로켓은 운영하는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는 11월 8일 이를 발표했다.

연기의 구체적 이유는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아리안스페이스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첫 번째 발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에서 “소수의 편차”(a small number of deviations)가 발견되었고, “현재 문제의 원인을 완전히 파악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사에서 ‘아리안 6’ 로켓에는 프랑스군의 첩보위성 ‘CSO-3’가 실릴 예정이다.

아리안 6 로켓의 1차 발사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이륙은 성공했지만, 로켓 상단 엔진의 재점화와 연관된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고, 그 결과 상단에 실린 탑재물 중 2개가 정상 사출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유럽우주국(ESA)과 프랑스 우주청(CNES), 아리안스페이스는 사고 원인에 대한 공동 조사를 했고, 상단 엔진의 재점화를 가능하게 하는 ‘보조 전원 장치’(Auxiliary Power Unit, APU)와 관련된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 9월에 발표했다.

한편, 아리안스페이스는 2차 발사에 상용될 로켓의 1단과 2단 추진체는 각각 프랑스와 독에 있는 공장에 있으며, 조만간 발사장인 프랑스령 기아나로 운송될 것이라고 했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14

유럽 차세대 로켓 아리안 6, 두 번째 발사 2025년으로 연기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유럽의 차세대 로켓 ‘아리안 6’(Ariane 6)의 두 번째 발사가 오는 12월에서 2025년 1분기로 연기됐다.로켓은 운영하는 아리안스페이스(Arianespace)는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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