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이 자국 우주비행사가 달 표면에서 사용할 월면차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유인 달 착륙에 성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2023년 민간을 통해 월면차를 조달한다는 계획을 확정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제안서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 두 기업이 선정됐다.
중국 우주기술 아카데미(China Academy of Space Technology, CAST)와 상하이우주비행기술아카데미(Shanghai Academy of Spaceflight Technology, SAST)가 그 주인공으로, 두 기관 모두 중국 국영 우주 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CASC)의 계열사다.
린시창(Lin Xiqiang) 중국 유인우주공학실(China Manned Space Engineering Office, CMSEO) 대변인은 10월 29일 성명에서 “두 팀 모두 혁신과 발전에서 독특한 경쟁력을 보여줬다”며 “시제품 개발사로 선정된 두 팀은 개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CMSEO가 2023년 공개한 제안서에 언급된 월면차는 질량(mass)은 최대 200kg이고, 우주인 2명을 태우고 최대 10km를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중국, 2030년 유인 달 착륙 목표로 본격적인 월면차 개발 착수 < 우주 정책 < 우주 < 기사본문 - 산경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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