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다목적 우주 캡슐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 ‘인버전 스페이스’(Inversion Space)가 4,4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이 회사가 지금까지 확보한 투자금은 5,400만 달러이다. 이번 라운드는 Spark Capital과 Adjacent가 주도했다.
이밖에 Lockheed Martin Ventures, Kindred Ventures, Y Combinator 등도 참여했다. Spark Capital과 Y Combinator는 2021년 11월에 마감된 씨드 라운드에도 참여했고, Adjacent, Lockheed Martin Ventures, Kindred Ventures는 이번에 처음으로 인버전에 투자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2026년 우주로 처음 발사될 지름 1.2m 크기의 캡슐 ‘아크’(Arc)의 개발과 인력 충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름 50cm 크기의 기술 검증용 캡슐 ‘레이’(Ray)를 2024년 10월에 스페이스X 라이드쉐어를 이용해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2025년 초로 연기된 상태이다.
저스틴 피아체티(Justin Fiaschetti) 인버전 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금을 이용해 직원을 25명에서 7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아크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새로운 시설로 회사를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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