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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중국 민간 발사체 기업 ‘엑스페이스’(Expace)의 고체연료 로켓 ‘카이저우-1A’(Kuaizhou-1A)가 SAR 위성 1기를 싣고 12월 3일 우주로 발사됐다.
이번에 사용된 발사체는 기존 ‘카이저우-1A’ 로켓보다 확장된 1단, 2단, 페어링을 가진 개량형(upgraded) 모델로, 이 모델이 실제 비행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카이저우-1A 로켓은 고도 700km 태양 동기 궤도에 최대 200kg, 저궤도에 최대 300kg 화물을 보낼 수 있다. 개량형 카이저우-1A는 태양 동기 궤도에 최대 300kg, 저궤도에 최대 450kg을 보낼 수 있다.
이날 로켓은 시창 위성발사장(Xichang Satellite Launch Center)에서 이륙했고, 엑스페이스는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서 사출됐다고 밝혔다. 위성의 이름은 ‘Haishao-1’ 또는 ‘CAS Satellite-8’로 불리는 SAR 위성이다.
‘엑스페이스’는 카이저우-1A보다 크기와 탑재량이 큰 고체연료 로켓 ‘카이저우-11’(Kuaizhou-11)도 운용하고 있고,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부분 재사용 발사체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사는 중국이 2024년에 실시한 61번째 궤도 발사였다.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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