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이어플라이' 첫 달 착륙선 1월 중순 발사 예정

 

 

 

 

[산경투데이 = 박시수 우주산업 전문기자]

미국 우주 수송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가 개발한 첫 번째 무인 달 착륙선이 2025년 1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회사는 11월 25일 성명을 통해 착륙선 ‘블루 고스트 1’(Blue Ghost 1)이 1월 중순에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당초 착륙선 발사는 2024년 4분기였지만, 스페이스X의 사정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착륙선에는 NASA가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CLPS)를 통해 의뢰한 탑재물 10개가 실린다. 이를 위해 NASA는 2021년 2월 9,3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파이어플라이와 체결했다.

착륙선에 NASA가 의뢰한 탑재물 이외에 다른 물건이 실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ASA는 2023년 3월 '블루 고스트' 착륙선을 이용해 달 후면으로 탑재물을 운송하는 계약을 파이어플라이와 체결했다. 

이번 미션은 총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사 후 착륙선은 45일간 지구 궤도를 돌며 점진적으로 달에 접근한다.

이후 달 궤도로 진입한 후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예상 착륙지는 달 앞쪽, 북동쪽에 있는 ‘몽 라트레이유’(Mons Latreille)라는 곳이다.

비행과 착륙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착륙선은 달 현지 시간 기준으로 2주간 작동할 예정이다.

한편, 1월에는 일본의 달 착륙선 회사 아이스페이스(ispace)의 두 번째 무인 달 착륙선도 발사된다. 구체적 발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의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가 만든 두 번째 무인 달 착륙선은 2025년 2월 발사될 예정이다.

출처 : 산경투데이 https://www.sankyungtoday.com

 

 

https://www.sankyung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49626

미국 '파이어플라이' 첫 달 착륙선 1월 중순 발사 예정